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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긋한 봄나물 두릅, 두릅 데치는 시간과 손질법
봄이면 꼭 챙겨야 할 나물 중 하나, 바로 두릅이죠.
제철에 즐기면 정말 맛도 건강도 최고인데, 손질이나 데치는 시간이 헷갈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.
오늘은 제가 직접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, 두릅을 제대로 손질하고 데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!
목차
- 두릅을 챙겨야 하는 이유
- 손질 전 신선한 두릅 고르는 법
- 두릅 손질법
- 두릅 데치는 정확한 시간
- 데친 후 물기 제거와 보관법
- 두릅 요리 간단 레시피
- 두릅 먹는 날의 건강한 마무리
두릅을 챙겨야 하는 이유
두릅은 봄철에만 잠깐 나오는 귀한 나물이자, 산에서 자라는 ‘산채의 왕’으로 불려요.
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이 풍부하고, 쌉싸름한 맛 덕분에 입맛을 살려줘요.
특히 봄철 입맛 없을 때, 두릅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이죠!
게다가 나른한 봄철 피로회복에도 딱 좋은 영양만점 봄나물이니, 챙겨 드셔보세요!
손질 전 신선한 두릅 고르는 법
신선한 두릅을 고르려면 아래 세 가지만 꼭 체크하세요!
- 끝이 마르지 않고 초록색이 진한가
- 줄기가 너무 굵지 않고 적당히 연한가
-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탱글탱글한가
두릅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, 구입 즉시 손질해주는 게 좋아요.
냉장고에 오래 두면 질겨지고 향도 떨어져요.
두릅 손질법
손질할 땐 껍질 부분에 주의하세요.
- 먼저 밑동을 살짝 잘라내고
- 딱딱한 겉껍질(줄기 쪽의 얇은 갈색 껍질)을 살살 벗겨주세요
- 너무 억센 줄기는 반으로 갈라주면 익는 속도가 맞춰져요
이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 해도, 잘 손질한 두릅은 정말 부드럽고 향긋해요!
요령만 익히면 손질도 어렵지 않답니다 .
두릅 데치는 정확한 시간
가장 중요한 포인트! 두릅은 데치는 시간이 핵심이에요.
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, 너무 짧으면 아린 맛이 살아 있어요.
정답은 딱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30초 ~ 40초!
잎 부분이 살짝 초록색으로 변하고 줄기가 부드러워지면 바로 꺼내야 해요.
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야 색도 선명하고 아린 맛도 사라져요.
📌 팁: 같은 두릅이라도 굵기에 따라 5초 정도 차이를 두세요!
데친 후 물기 제거와 보관법
찬물에 헹군 후,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.
물기가 남아 있으면 저장 시 금방 상할 수 있어요.
보관은 이렇게 하면 돼요:
- 하루 이틀 내에 먹을 거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
-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 냉동 → 해동 후 바로 요리 가능!
제가 해본 바로는, 비닐 팩에 소분해 냉동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.
두릅 요리 간단 레시피
데친 두릅을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, 요리도 금방 만들 수 있어요!
- 두릅무침: 초고추장 + 깨 + 참기름만 있으면 끝!
- 두릅전: 밀가루 묻히고 계란 입혀 부치기
- 된장국: 된장 풀고 두릅 넣어 푹 끓이기
특히 두릅전은 손님 초대 요리로도 훌륭하더라구요.
향이 은은해서 다른 반찬과도 잘 어울려요!
두릅 먹는 날의 건강한 마무리
두릅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계절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나물이에요.
제철에 제대로 손질하고 데쳐 먹으면 몸이 확 살아나는 느낌!
여러분도 올봄에는 두릅 한 번 챙겨보시면 어떨까요?
건강도 챙기고, 입맛도 되살아나는 소중한 한 끼가 될 거예요.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두릅 데칠 때 식초를 넣어도 되나요?
보통 식초는 필요 없어요. 색을 살리고 아린맛을 없애려면 소금만 넣으면 충분합니다.
데친 두릅은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?
냉장보관 시 1 ~ 2일, 냉동보관 시 최대 2 ~ 3주 가능합니다.
두릅은 생으로 먹으면 안되나요?
생으로 먹으면 아린 맛이 강하고 소화에 좋지 않아요. 반드시 데쳐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.
두릅 껍질을 꼭 벗겨야 하나요?
껍질이 질기고 씹히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벗겨주는 것이 좋아요.
두릅과 궁합이 좋은 재료는?
된장, 초고추장, 계란과 잘 어울려요. 특히 고소한 재료들과 궁합이 좋습니다.
올봄에는 두릅 드셔보실래요?
여러분들은 두릅을 어떻게 손질하고 요리하고 계신가요?
댓글로 여러분만의 팁이나 추억도 함께 나눠주세요!
봄마다 마트에서 두릅만 보면 설레는 저예요.
첫 향긋한 향이 올라올 때면 “아, 봄이 왔구나” 하고 실감이 나거든요.
다음엔 또 다른 제철 나물로 찾아올게요. 기대해주세요!


